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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고성 낭만가도 드라이브 여행

2016-01-09

포항 ‘호미곶’ 등 동해안에는 일출이 장관이 명소들이 많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멋있는 일출 풍경을 호젓하게 감상하며 동해안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원도 ‘고성’ 주변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그리고 이동미 여행작가가 안내한다.

7번국도 끝자락에 있는 곳
동해안의 장관을 제대로 즐기려면 7번국도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따라 올라가는 것이다.
가다가 좋은 풍경이 있으면 쉬어가며 천천히 곳곳을 감상할 수 있다. 7번국도 북쪽 끝자락에 고성이 있다. 명품 바다를 낭만 가도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 일대이다. 고성 주변에는 곳곳에 아기자기한 항구들이 있어 항구에 들러 경치도 감상하며 갓 잡아 올린 생선 요리를 즐기는 것도 좋다.

청간정과 천학정
고성의 ‘아야진항’에 가면 아름다운 정자가 두 군데 있다.
고성 8경 중 4경인 ‘청간정’과 ‘천간정’이 차로 5분 거리 사이에 있다. 천학정이 조금 더 작은데 아담하고 좋다. 천학정 주변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져 있고 앞을 보면 두 바위가 있는데 ‘고래 바위’와 ‘부처님 머리 바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아야진항’ 주변의 특별한 먹거리
아야진항 주변에서 고성의 특별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도치 알탕’, ‘곰치’가 별미다. 특히 곰치는 온 몸이 알인데 묵은지와 함께 끓인 알탕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그 밖에 겨울이 제철인 도루묵 알탕도 시원하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양미리’ 맛도 환상적이다.
고성에서 잡히는 명태를 바닷물을 뿌려가며 말리는 ‘고성 명태’도 유명하다.
이 밖에 가진항의 물회, 거진항의 명태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부처님 치아사리 있는 ‘건봉사’
고성에는 오래된 사찰이 있다. ‘건봉사’는 고성 8경 중 ‘1경’이다.
예전에 통도사에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었는데 왜병이 가져갔다. 선조 때 사명대사가 이를 되찾아 와 ‘건봉사’에 보존하고 있다. 부처님 치아사리인 ‘진신치아사리’ 8개가 보존돼 있다. 일출을 보고 건봉사에서 ‘진신치아사리’를 보는 것도 뜻 깊은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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