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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막걸리에서 모주까지, 전주 술 여행

2016-01-16

지역마다 특색 있는 명소들도 있고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가 여행을 즐겁게 한다.
전주에는 볼만한 명소들이 많은데 오늘은 애주가들을 위해 좋은 벗들과 전주에 가서 술을 잘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여행을 소개한다.

전주 막걸리 골목
전주에 가면 전주 토속 막걸리들을 파는 ‘막걸리 골목’이 있다. 효자동, 삼천동 등 전주 곳곳에 막걸리 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삼천동을 추천한다.
이곳의 특징은 따로 안주를 안 시키고 막걸리 한 주전자만 시키면 다양한 안주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푸짐한 안주에 여성들,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아
보통 막걸리 한 주전자에 막걸리가 3병정도 들어가는데 2만 원 정도를 받는다.
따로 안주를 안 시켜도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1차로 안주가 20가지 정도 나온다. 딸기, 귤, 삼합, 양념 게장, 생굴, 삼합, 꿀에 찍어먹도록 나오는 인삼, 조개완자, 김치찜, 석화 등이 한 상 가득 나온다. 또 한 주전자를 더 시키면 또 다른 안주가 한상 더 나온다. 이런 푸짐한 안주덕분인지 남성 손님들도 많지만 여성들끼리 또 삼대 가족이 모여있는 모습들도 많이 눈에 띈다.



수제 맥주집도 붐벼
1차 막걸리 파티를 끝낸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 맥주집’이다.
전주는 ‘Slow city'로 지정돼 있다. 정성껏 자연의 재료로 빚은 술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 중에 요새 확산되고 있는 것이 ’수제 맥주집‘이다.
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보리로 만든 다양한 색, 맛의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제 맥주집을 거쳐 삼삼오오 3차로 가는 곳이 주로 ’가맥(가게 맥주)집이다. 슈퍼나 편의점에서 맥주와 연탄불에 구운 황태포, 그리고 갑오징어를 간장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다음날 아침 빼놓지 말고 들려야할 곳은 꼴뚜기로 육수를 내고 쥐눈이 콩으로 만든 콩나물로 만들어낸 ‘전주 콩나물국밥집’이다. 모주 한 잔을 곁들여 먹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이면 전날의 숙취가 말끔히 사라진다.

관광 자유이용권으로 일대 명소 관광도
전주에는 술 뿐 아니라 가볼 만한 명소들이 많다.
전주 일대 ‘관광 자유이용권’을 구입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관광 자유이용권은 1일 6,500 원, 2일 11,000 원 그리고 13개 공영주차장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각각 12,000원이 추가된다.
이 자유이용권으로 10개 관광지 입장을 무료로 할 수 있고 주요 공연 티켓이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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