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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다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 포항 ‘호미반도’

2016-01-23

겨울 철, 호젓한 바다 풍경도 보고 싱싱한 해물 요리 등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
포항의 호미반도 주변의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그리고 이시목 여행 작가가 안내한다.

일출로 유명한 호미곶
영일만의 한 부분을 싸고 있는 듯한 ‘호미곶’은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해마다 새해 맞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울산의 간절곶과 거의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아름다운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일품이다. 또 호미곶 등대의 모습도 아름답다. 8각형 형태의 등대 모습은 국내 등대 중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호미곶을 중심으로 한 일대가 호미반도다.

일제 강점기에 어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구룡포
보통 막걸리 한 주전자에 막걸리가 3병정도 들어가는데 2만 원 정도를 받는다.
일제 강점기에 도가와 야사부로라는 일본인 수산업자가 구룡포에 항구를 건설할 것을 제안해 구룡포에 항구가 건설되고 수산업의 중심 기지가 된다.
이후 많은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거주하면서 집단촌을 형성하고 수산업이 활기를 띈다. 현재에도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건물들이 남아있어 ‘근대문화의 거리’로 관광지로 유명하다. 구룡포의 새벽 경매 시장도 볼 만하다. 어종마다 경매 시기가 다른데 대계의 경우 새벽 4시 30분 경, 그리고 홍게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열린다.



바닷가 따라 과메기 덕장 이어져
호미곶에서 삼정리로 가는 바닷가에 많은 과메기 덕장들이 있다.
과메기를 가장 맛있게 말리는데 필수적인 해풍이 가장 적당히 불어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밤에 얼고 낮에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가장 맛있는 과메기가 만들어진다. 덜 딱딱해진 반건조 과메기를 미역과 김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구룡포 시장의 해물 칼국수 등 먹거리
구룡포 시장에 가면 ‘몰이국수’라고 하는 해물 칼국수를 맛 볼 수 있다.
아귀, 새우, 콩나물을 듬뿍 넣고 끓여낸 맛이 독특하다. 시장 내에는 아주 오래된 국수집들도 많고 포항의 별미인 고래 고기를 파는 집들도 많다. 최근에는 포항까지 KTX로 2시간 15분이면 갈 수 있어 당일로 여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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