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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 혼자 산다 - 1인 가구 급증

2013-11-12

결혼을 늦게 하거나 기피하는 경향 , 또 대가족이 함께 사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면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수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업계에서는 1인 가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편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사회에 퍼지고 있는 1인 가구 풍속도를 소개한다.

노래방도 혼자 가는 시대
예전에는 함께 어울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노래방으로 가서 서로의 노래를 듣고 호응하고 즐기곤 했다.
그러나 1인 가구가 많은 요즘에 노래방도 추세에 맞춰 ‘솔로 노래방’이 등장했다. 1인 전용 노래방이다. 두 사람이 와도 각자 따로 입실해야 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요즘 새로 보는 노래방의 또 다른 풍속도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런 ‘1인 노래방’이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도 1인용 상품 많아편의점이나 마트에도 1인용 상품들이 부쩍 늘었다.
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즉석 요리 제품도 많이 볼 수 있고 1인용 찌게거리, 또 채소, 과일도 1인용으로 소포장한 제품들이 늘고 있다. 대가족 시대 위주로 팔리던 제품들이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규모 단위 판매로 바뀌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판매, 유통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식당도 1인용 좌석 배치 증가 추세예전에는 식당에 혼자가서 밥을 먹는다는 것이 어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이런 추세에 맞춰 많은 식당들이 벽을 보고 혼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있다. 식당 내부를 독서실형을 개조해 아예 1인용을 칸막이를 친 식당들도 있다. 혼자서 나만의 공간에서 식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다.



1인 가구 비율 25% 넘어통계청에 따르면 1985년 6.9%였던 1인 가구 비율이 2012년 4월 현재 25%를 넘어섰다. 또 2035년에는 35%에 달할 전망이다.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소비와 문화 형태도 바뀌고 있다.
1인 가구의 형태도 다양하다. 독신 싱글에서부터 이혼 후 싱글이 된 경우, 또 홀로사는 독거노인 등이다. 예전의 독신들에 비해 경제적 여건도 나아진 편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문화도 더욱 다양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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