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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 슬픔을 함께 나누다

2014-05-13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다.
많은 유가족들의 깊은 슬픔을 온 국민이 함께 아파하며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안타깝게 숨져간 영혼들을 위한 추모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수 많은 국민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



안산시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시 일대는 지난 달 16일 이후로 어디를 가나 추모 분위기로 가득하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앞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10대들이 모k여 만든 밴드가 추모 공연을 열고 있다. 학생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저녁 6시부터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숨진 어린 넋들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또 한 명이라도 더 살아돌아오기를 염원하기 위한 이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도 진도에서 유가족들 도와사고 소식이 알려진 지난 달 16일부터 전국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진도로 향했다. 진도 팽목항과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체육관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청소, 빨래, 식사 준비 등을 거들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또 하루 빨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기를 염원하면서 힘든 일들을 거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슬픔에 젖어있는 가족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 분향소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돼 진도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멀리서나마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하루 종일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까움, 슬픔을 표현한 수많은 편지글들, 또 정성껏 마련한 꽃, 선물 등이 분향소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함께 슬퍼하는 마음이 모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길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는 단일민족으로서의 좋은 전통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 속에 온 국민이 진정으로 희생자들, 유가족들의 아픔을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이런 마음과 정성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 슬픔을 넘어 이런 단결된 힘, 에너지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새로운 의식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돼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돼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은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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