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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한민국은 지금 ‘안전 체험 중’

2014-06-17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행기, 선박, 대중교통 안전에서부터 지진 등에 대비한 건물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체험, 대비 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분위기,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항공 안전장비 체험장김포공한 국내선 청사에는 한 항공회사가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탑승하기 전 승객들이 항공기 내에 있는 안전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이용도 해보는 체험 행사다.쾌적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한다. 이 체험장에는 비상장비 13종 20개가 있다. 좌석벨트,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또 심페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실습도 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 체험장을 찾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안전용품 판매도 늘어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용품 판매도 늘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안전용품 판매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5% 정도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스 및 화재 감지기는 460%, 소화기는 245%나 더 팔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도 방문객 늘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을 찾는 사람들도 최근들어 늘고있다. 안전체험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광나루 안전체험관, 그리고 동작구 신대방동에 보라매 안전체험관 등 두 곳이 운영 중인데 2003년에 개관한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국내 초초의 재난 체험관이다. 보라매 안전체험관은 2010년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안전에 대한 이론보다는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 보면서 안전한 대비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장이다.



평소의 관심과 노력으로 안전사고 줄여야평소 안전에 대한 인식과 또 훈련이 잘 돼 있으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인식 속에 다양한 안전체험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느낄 수 있다. 평소의 관심과 지속적인 훈련, 노력이 있으면 비극적인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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