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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극장 무대체험

2014-08-19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특이한 행사가 진행됐다.
바로 ‘오늘은 나의 무대, ’변신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의 ’창의체험활동‘이 중시되는 가운데 박물관에서 모든 ’전시‘에 관한 내용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공연의 전 과정 공개보통 연극무대에서는 관객석과 무대가 따로 있고 공연이 시작되면 비로소 막이 올라가고 연극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무대 뒤의 모습이 매우 궁금하다. 국립극장이 이번에 마련한 행사에서는 연극을 준비하는 무대 뒤의 전 과정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국립극장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공연제작을 하는 곳이다. 그런 원리를 담아 분장하면서 공연의 무대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빨간 피터의 고백’ 직접 체험직접 준비를 하고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는 전 체험을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하루에 10회, 한 번에 10명 씩 체험을 했다. 화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연기를 하고 직접 배우가 돼 인터뷰를 하고...모든 과정을 체험한다. 체험하는 연극은 추송웅의 1인극‘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선정했다.

추송웅, 유족들의 기증자료 공개‘빨간 피터의 고백’은 1977 년에 첫 공연을 시작해 천 회 이상의 장기공연을 했다. 또 최다 관객 동원의 기록도 갖고 있다.
또 대만과 일본 초청 공연도 했을 만큼 대 히트 작품이다. 이 작품과 관련된 모든 것을 2009년 공연예술박물관이 개관할 때, 추송웅 씨의 유가족들이 전부 기증했다. 그 기증가료들을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추송웅 씨는 우리나라 모노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다. 44세의 나이로 별세해Tw지만 그가 남긴 많은 작품들은 아직도 모노드라마의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 ‘피터’가 된 어린이들국립극장에서 열린 ‘무대체험’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위해 분장을 하고 대사를 외우고 또 주인공 피터의 원숭이 분장을 위해 직접 털을 붙이고 무대에 올라 열심히 배역에 빠져 연기를 한 어린이들은 ‘빨간 피터의 고백’ 이 남긴 다양한 자료들을 구경하며 감회에 젖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며 새로운 꿈을 꾸는 그런 멋진 체험을 한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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