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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명훈-서울시향 구로구 연주회 대성황

2006-01-17

정명훈-서울시향 구로구 연주회 대성황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이날 저녁 공연이 열린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예배당 안에는 무려 1만5천여 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또 자리가 없어 입장하지 못한 관객 5천여 명은 교회 1층에 따로 모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정명훈-서울시향이 10일 중랑 구민회관, 11일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 문화 소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겠다는 취지 아래 무료로 진행된 공연이었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 1악장' '3번 1악장' '4번 1악장' '5번 운명 1, 4악장' 등이 해설과 함께 연주됐다.

서울시향 박찬연 홍보팀장은 "6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연주회 등 연일 이어지는 공연으로 지휘자와 단원, 스태프 모두 강행군에 시달리고 있지만 너무도 뜨거운 반응에 힘든 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 외에도 13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연주회(세종문회화관)를 열었으며, 17일에는 실내악 콘서트(충무아트홀), 20일 베토벤 교향곡 연주회(예술의전당)를 또 앞두고 있다.

18일에는 노원구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가 열린다.

박 홍보팀장은 "공연들이 계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올들어 서울시향의 '베토벤 사이클' 공연을 관람했거나 할 예정인 관객이 모두 3만2천명 가량 된다"며 "서울시향 공연에 관객이 이렇게 많이 모이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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