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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명신,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대상 수상

2006-01-24

김명신,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대상 수상
일본의 권위있는 창작무용경연대회인 2006 요코하마(橫濱) 댄스 컬렉션에서 현대무용가 김명신(金明信. 27. 안애순무용단원)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지난 12-15일 요코하마 레드브릭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솔로 작품인 '89도(89 Degree)'를 선보여 독무ㆍ이인무ㆍ그룹댄스 등 전부문을 아우르는 영예의 그랑프리를 안았다.

이 작품은 안애순무용단 스튜디오에서 자체 기획으로 열리는 단원들의 창작무대(스몰 시어터)를 통해 작년 7월 처음 소개됐던 12분짜리 작품.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유럽의 유명 무용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은 "군더더기를 일절 배제한, 짧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특히 안무와 영상디자인(김성철)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이번 수상에 따라 금년중 파리 일본문화원과 도쿄(東京) 아오야마(靑山) 극장의 이스트 드래건(東龍) 무용기획전 초청공연이 확정됐으며, 스페인 카나리아에서 열리는 마스단사(Masdanza) 무용축제에서도 초청 의사를 전해왔다. 또 내년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에 자동 초청돼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된다.

김씨는 한성대 무용과 출신으로 2003년부터 안애순 무용단원으로 활동해왔다.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은 요코하마시와 주일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2004년에는 정영두 씨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예선에 90개팀, 본선에 17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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