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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에 좋은 와인의 두 얼굴!

#건강하게 삽시다 l 2007-04-22

세계인이 즐기는 술, 맛과 향이 뛰어난데다 심장 건강에도 좋아 건강재료로도 인기만점인 와인, 하지만 와인도 잘 마시면 약이 되고 잘 못 마시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프렌치 파라독스

담배와 육식을 즐기는 프랑스인, 하지만 그들의 심장질환 비율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모순된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가리켜 의학계에서는 “프렌치 파라독스"라 부른다. 원인을 찾던 과학자들이 와인에 주목했고 이어 와인에 든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에 쌓인 활성산소를 없애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와인 잘 마시기

건강에 좋을 만큼의 와인 권장량은 와인 잔 3분의 1만큼을 하루 두 잔 마시는 것이다. 와인이 심장질환 예방에는 좋다고 하나 그 이상을 먹게 되면 알콜성 간질환 등 각종 알콜성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와인도 술이므로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와인이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마시기 시작하는 경우 역시 좋지 않다. 독주를 즐기던 사람이 심장을 생각하여 절주의 개념으로 술을 와인으로 바꾸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술을 전혀 마시지 않던 사람이 와인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게다가 와인에 포함된 타닌,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은 채소나 과일 등의 천연식품에 비해 항산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와인을 마시기 시작할 필요는 없다. 와인 대신 운동이나 비타민 C, E, 베타 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겠다. 또한 같은 포도주라고 해도 껍질이 들어간 레드와인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와인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레드와인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의점

- 가격 : 와인의 가격은 와인의 품질이나 효과와 전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외국보다 비싼 한국의 와인가격은 시정되어야 마땅하다.
- 보통 와인과 함께 즐기는 치즈나 고기는 좋은 안주가 아니다. 식도역류를 초래할 수 있다.
- 와인을 먹고 나면 반드시 양치를 해야 한다. 포도당이 충치균에 좋은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포도주의 맛을 즐기기 위해 입에 머금고 있으므로 더 좋지 않다. 콜라보다 인절미가 더 이에 좋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 와인은 서양에서 편두통이나 숙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류주의 경우 불순물이 걸러진 상태이지만 와인은 과실주이므로 불순물이 남아있을 수 있다. 와인을 과음하면 숙취에 시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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