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주름이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나이가 들어도 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건강에 차이가 있듯이 주름이 생기는 속도에도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피부의 탄력도가 떨어지는데다 근육의 움직임이 많아지면 주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주름이 생기는 데 있어 자외선의 영향이 지대해졌는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겠다.
종류와 원인
얼굴 골격에 비해 피부가 남거나 근육의 움직임이 과도한 경우 어린아이라 해도 주름이 많은 경우가 생긴다. 이 중 선천적으로 주름이 많은 것은 골격에 비해 피부가 남는 경우라고 봐야겠다. 그 외에도 자외선 등에 의한 후천적 주름이 있고 눈을 찌푸리거나 이마를 치켜 올리거나 등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습관성 주름 등이 있는데 주름은 크게 둘로 나눈다.
하나는 평상시의 습관이 누적되어 생기는 주름으로 원인이 내부적 요인이라 하여 내적 주름이라 하고 자외선 등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나 콜라겐 등이 변화되어 생기는 주름은 외적 주름이라 한다. 높은 베개나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등의 습관이 있으면 내적 주름이 잘 생기고 자외선 등에 자주 노출되면 눈가나 입가에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자주 짓는 표정으로 생기는 주름은 세월의 흔적처럼 멋있어 보이나 자외선 등으로 생긴 잔주름은 나이들어 보이게 하기 십상이다. 얼굴은 괜찮은데 목에 주름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목에 많은 혈관과 림프 등의 순환기관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목이 파묻히는 자세로 생활을 하다보면 그 부분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노화가 많이 와서 굵은 주름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 때는 주름이 생기는 반대방향으로 운동 즉,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다던가 하는 행동이 도움이 많이 된다.
턱살이나 볼살이 처지는 것은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가 중력에 의해 변화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구조물이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으나 예방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예방
외과적인 처치로는 보톡스가 있다. 보톡스는 운동방향에 생기는 주름에 대해서 근육의 움직임이 과도하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만 햇빛에 의한 주름은 레이저 치료기 등으로 그 자리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보톡스는 독의 일종으로 일시적으로 부풀어 주름을 없어지게 하는 것인데 배우와 같은 사람들은 표정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힘들어 좋지 않다. 보톡스는 근육의 움직임을 줄여주기 때문에 그럼으로써 림프액들이 축적되어 통통해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로 인해 주름이 없어지는 것이다. 보톡스를 맞게 되면 큰 후유증은 없지만 내성이 생겨 지난번과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용량을 늘려나가야만 한다.
어떤 약이든 너무 많으면 좋지 않듯이 외과적인 시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젊음을 찾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 외출할 때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꼭 착용한다. 마사지를 할 때 과도하게 중력방향으로 하면 늘어나므로 위쪽으로 밀면서 하고 수화하듯이 부드럽게 터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있는 노화 현상은 주기적으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광노화현상을 즉시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