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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찜질방, 사우나에서의 건강수칙

#건강하게 삽시다 l 2007-10-21

몸이 찌뿌드드하면 생각나는 곳,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라는 찜질방과 사우나! 제대로 즐기면 심신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찜질방과 사우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사우나 기본원칙


사우나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맥박도 더 빨라지고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므로 근육운동에 도움을 주거나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몸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우나를 할 때 적정시간이나 적정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40도 정도의 저온방에서는 10분~15분 정도, 고온방에서는 10분 이내의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감량? 피부미용!


요즘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살을 빼기 위해 사우나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사우나를 한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그보단 땀이 배출되며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마시면 도로 몸으로 돌아가므로 살이 빠진다고 볼 수 없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드시 물을 필요로 하는 것이므로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 사우나를 할 경우 모공이 확대되고 노폐물이 배출되고 각질이 떨어져서 피부가 매끈매끈해지고 윤기가 돌게 되므로 피부미용에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열기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게 되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탄력에는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를 한 뒤에는 수분보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피부미용을 위해 얼굴의 때를 밀기도 하는데 얼굴 때를 밀고 나면 피부가 탱탱해지긴 하지만 각질제거 수준으로만 해야 한다. 피부 손상이 가면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의사항


냉탕, 온탕을 오가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곳에 있는 것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냉온욕을 하게 되면 혈관의 수축 이완이 반복되어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력을 유도하지만 피가 심장으로 몰리거나 하는 위험요소가 따를 수 있다. 탈수상태로 혼절한 사람이나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경우 서늘한 곳으로 사람을 옮긴 뒤 수분을 공급해준다. 열을 내리기 위해 찬물을 끼얹거나 하는 것은 피하고 무리한 인공호흡 역시 좋지 않다.

심혈관계 질환자


고온방에 갑작스럽게 들어가게 되면 두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평소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압도 올라가고 심장박동도 올라가므로 고온방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함께 빠져나가므로 좋지 않겠다. 뜨거운 온도에 들어갈 경우 몸의 자율 신경인 교감신경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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