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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홍삼의 효능

#건강하게 삽시다 l 2009-08-23

홍삼의 효능
홍삼 제품이 4년 연속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홍삼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건강식품이고 이제 그 효능을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 다만,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알고 먹을 때, 홍삼의 진가는 배가될 텐데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홍삼에 대해 알아본다.

홍삼

밭에서 캔 인삼 자체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수삼이라 하고, 건조시키면 희게 되므로 백삼이라 한다. 홍삼은 수삼을 2-3시간 정도 수증기로 찐 다음 말린 것으로 이 과정에서 색이 붉게 되기 때문에 홍삼이라 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그리고 그 이전의 한의서에 나오는 인삼은 산삼이다. 이후 산삼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개성 인삼이 시작된 셈이다. 홍삼은 재배삼을 찐 것이므로 동의보감에는 나오지 않는다.

인삼의 효능

인삼을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근본이 되는 ‘기’를 돕기 때문이며, 그래서 오장을 두루 보충하고 면역 기능을 강하게 해준다. 실제로 인삼의 약효는 크고도 넓어서 수많은 질병에 대하여 효과를 나타내는데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또한 성기능을 강화시키고 소화기능을 증진시키며 간기능과 폐기능을 돕는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두뇌를 총명하게 한다. 그리고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면역력 강화

인삼이 감기나 독감을 비롯하여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인 병사(병균, 바이러스에 해당)가 침범하는 곳은 반드시 정기가 허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인삼이 원기를 크게 보충해 줌으로써 효과를 보인다. 인삼은 백혈구의 탐식능을 증강시키고 면역 세포 가운데 자연살해세포(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기능)의 활성을 증강시키고 T세포(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을 담당)의 수를 증가시킨다.

스트레스 해소

인삼은 정신을 안정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증강시키고 신경 쇠약을 치료하는데, 중추신경계의 흥분과 억제를 조절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익지 효능이 있어 지혜를 도와 뇌의 활동이 촉진되어 기억력을 증강시켜 주므로 인삼을 먹으면 총명해지게 된다. 건망증의 치료에도 쓰이는데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을 증진하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인성 치매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에 대한 오해

인삼을 찐 것이 홍삼이고 찐다고 열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므로 홍삼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다. 열이 있지만 인삼이나 홍삼을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몸에 나쁜 기운이 많아서 생긴 열이 아니고 몸이 허약해서 열이 생긴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음기가 허약해서 생긴 열에는 안 되고 양기가 허약해서 생긴 열인 경우에만 쓸 수 있다. 그 때도 다른 한약재와 함께 써야 문제가 없다.

부작용

열이 조금 있는 경우에는 장기 복용할 경우에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열이 많은 사람들은 한 번만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몸에 맞지 않으면 코피가 나거나 혹은 가슴과 배가 꽉 막힌 듯이 답답하고 차오르는 상태가 나타난다. 그리고 감기 초기에 열이 있을 때도 피해야 한다. 더위를 잘 타고 편도선이 잘 붓거나 코피를 잘 흘리는 아이들은 금해야 하며 여드름이 많은 청소년 역시 좋지 않다.

홍삼의 우수성

홍삼은 ‘소음인(少陰人)’ 체질에 가장 적합한데 몸이 수척하면서 냉하고 추위를 많이 타며 손발이 차갑고 비위장 기능이 약하고 설사를 잘 하는 경우이다. 백삼에는 없는 몇 가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매우 강력한 약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아세칠렌, 페놀성 성분의 함량도 백삼보다 홍삼에 많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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