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단 일분도 숨을 쉬지 않고는 살수 없다. 호흡이란 단순히 숨을 쉰다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오늘은 호흡이란 무엇이고, 올바른 호흡법이란 어떤 건지 살펴본다.
호흡
호흡이라고 하면 ‘숨을 쉰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단순히 숨을 쉰다는 것 외에 호흡은 우리 몸에 있어 제일 필요한 기능을 한다. 우리 몸이 움직이고 조직이 살아 있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고 찌꺼기를 내보내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호흡은 코로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보다 호흡은 코로 하는 것이 맞다라고 해야 한다. 코로 숨을 쉬면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고 균을 제거하는 점막의 작용이 있게 된다. 또한 코로 숨을 쉬면 배까지 움직이며 우리 몸 전체가 숨을 쉬게 된다. 코로 숨을 쉬면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는 셈이다.
잘못된 호흡
입으로 호흡하면 가슴만 움직이는 얕은 호흡을 하게 된다. 또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이 맞지 않아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은 코를 많이 곤다. 아이 때 그런다면 입을 다물어 주는 게 좋다. 입을 벌리고 자면 내부가 마르게 돼 좋지 않다. 평상시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보기에도 좋지 않다.
유난히 숨소리가 큰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습관적인 경우가 더 많다. 잘못된 호흡 습관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등 호흡이 좋지 않아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이 깨져 있다면 깨어 있을 때 무리한 숨을 쉬게 된다. 코로 숨쉬는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
호흡 훈련
입을 닫고 숨을 참아보면 폐활량을 알 수 있는데 1분까지 버티는 것이 매우 좋다. 보통은 30~40초 정도이고 약하면 30초 정도 버틸 수 있다.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폐활량이 좋고 호흡이 좋다. 그러나 과한 건 좋지 않다. 수영 선수들이나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오랜 훈련을 거쳐 1분 30초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자신의 한계치를 알고 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입을 다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오른쪽 가슴과 왼쪽 배가 움직이는 걸 느끼고 그 다음엔 반대로 왼쪽 가슴과 오른쪽 배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걸 느끼면서 아침 10분, 오후 10분씩 20~30초간 숨을 참았다가 내쉬는 훈련을 하면 코로 숨쉬는 게 자연스러워진다. 자연스레 운동할 때도 입을 다물고 하게 된다.
입을 막고 코로만 숨을 쉬고 40초 정도, 다시 입을 막고 코로 숨을 내쉬고 40초 정도를 유지하며 맥박이 편안한지 확인한다. 오전 오후 6~7회 정도 하면 좋다. 코로 숨쉬는 것이 습관화 된다. 숨쉬는 운동만 잘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걷기나 조깅을 할 때도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을 쉬도록 한다.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을 지나치게 가리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호흡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태양 역시 우리 몸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인데 너무 가리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