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갑상선 기능 이상

#건강하게 삽시다 l 2013-06-22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추위에 견디기가 힘들거나 또 지나치게 더위를 못견디는 상반된 증상이 많이 생긴다. 바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되는 증상 때문인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의 차이와 치료법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우리 몸의 일정 체온 유지하는 기능
갑상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우리 몸의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해주는 역할이다. 따라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추위와 더위를 잘 못 견디는 것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의 경우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해 더위를 못 견딘다. 반면에 저하증의 경우 체온이 내려가 추위에 못 견디는 증상이 생긴다.

피로감 많고 다양한 증상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쉽게 피로한 증상이 생긴다. 항진증이나 저하증이나 마찬가지다. 항진증의 경우 가슴이 자주 뛰는듯한 느낌이 들고 땀이 많이 나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난다. 또 체중 감소 현상도 생긴다. 다리 무력감이 들기도 하고 가려움과 설사가 생기기도 한다. 저하증의 경우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은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안면과 눈에 부종이 생기고 목이 잘 쉬고 변비 등의 증상이 있다.

서로 다른 치료법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의 치료방법은 다르다. 항진증의 경우 항갑상선 호르몬제로 지나치게 항진된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심할 경우 수술 요법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저하증의 경우 호르몬 생성을 돕는 약물 요법으로 치료를 한다. 방사선 요오드 요법도 필요에 따라 한다.

반드시 평생 약 복용할 필요는 없어
갑상선 항진의 경우가 저하증의 경우보다 치료 효과가 높다. 약물 요법으로 1~2년 정도 꾸준히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저하증의 경우에도 꾸준히 약물치료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꾸준히해야 한다. 치료가 다 안 된 상태에서 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심장 질환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