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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저염식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자

#건강하게 삽시다 l 2013-01-12

저염식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자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으면서도 어려운 것은 식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새해에 건강 생활을 다짐하는 분들에게 가장 권하는 것이 음식 중에 소금을 덜 섭취하는 것이다. 그 만큼 저염식이 건강에 좋은데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좋을지 중앙일보 식품전문 박태균 기자와 함께 알아본다.

하루 권장량 5 그램 이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5그램 미만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15 그램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들의 식습관 탓이다. 김치, 간장, 된장, 얼큰한 국 종류...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자극적이고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다. 저염식을 실천하려면 익숙한 입맛에서 벗어나 담백한 음식에서도 맛을 느껴야 하는데 이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저염식은 다이어트에도 도움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몸 안에 수분이 많이 함유되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기도 하지만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저염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시적인 방법이고 다시 소금 섭취를 많이 하면 체중은 는다. “적게 먹고 적게 넣자!” 즉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소금을 줄이면 건강해진다.

국, 찌개류가 주범
거의 매일 우리 밥상에 오르는 국과 째개류가 고염식의 주범이다. 간장, 된장 등 발효 식품에는 소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장이 들어간 음식은 고염식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국을 먹을 때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조금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저염식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식품업체들도 저염식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소금의 성분 중 나트륨 대신 칼륨을 넣은 간장도 있고 소금을 적게 넣은 라면도 있다. 그러나 기존 입맛을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서서히 실천
1일 나트륨 권장량이 15 그램이니 우선 10 그램 미만을 목표로 하고 서서히 줄여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입맛에서 담백한 것에서 느낄 수 있는 은근한 맛에 관심을 갖고 소금을 의도적으로 적게 쓰는 생활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건강은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실천할 때 지켜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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