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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싱겁게 먹어야하는 이유

#건강하게 삽시다 l 2014-07-19

싱겁게 먹어야하는 이유
한국인들의 밥상에는 유난히 짠 음식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들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보다 훨씬 많이 소금을 먹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성인병의 주범이라고 보고 있다. 소금 섭취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왜 소금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지,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중앙일보 식품의약 전문 박태균 기자에게 듣는다.

필수 미네랄인 나트륨
인류 역사상, 소금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음식물이다. 한 때는 소금을 재화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소금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도 많았다. 소금 중 40%를 차지하는 나트륨은 근육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신경전달을 원활히 해 주는 등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미네랄이다.
그러나 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경우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17년까지 나트륨 섭취량 3.9 그램으로 낮추는 것 목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까지 한국인의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3.9그램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실현될 경우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을 낮추고 관련 경비도 6조원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 그램이다.
나트륨의 량을 기준으로 전체 섭취 소금량을 계산하는 법은 2.5배를 하면 된다. 즉 나트륨 2그램 섭취는 5그램의 소금 섭취를 뜻한다.

김치, 국, 찌개 등이 나트륨 과잉 섭취의 주범
해외여행을 하면서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짜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외국 사람들도 짜게 먹는 것 같은데 왜 유독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가 많은 것일까? 그 이유는 한국인들이 소금이 많이 들어간 김치, 국, 찌개 등을 즐겨 먹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들만 간을 싱겁게 하거나 줄인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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