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적게 먹는데도 살이 안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외에 애써서 살을 뺏는데 곧 다시 살이 찐다는 사람도 많다. 효과적이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리셋 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에게 듣는다.
원인에 따라 살 빼는 방법도 다르다
살이 찌는 원인도 다양하다. 따라서 원인에 따라 살을 빼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저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찐 사람들은 당연히 먹는 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경우 몸이 망가져서 몸의 착각으로 무의식적으로 살이 찌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몸이 착각해서 지방이 늘어야 한다고 느끼는 경우 계속해서 지방 섭취를 늘이거나 있는 지방 소모를 하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이 경우 본인의 의지로 살을 빼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건강한 몸은 많이 먹어도 급격히 살이 찌지 않는다
건강한 몸의 경우 많이 먹으면 대사량을 늘려서 소모를 시키고 적게 먹으면 소모량을 줄이기 때문에 체중의 급격한 변화는 없다.
체지방 유지 항상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당분의 과다 섭취 등으로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고 적게 먹어도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 운동 필요
신체의 자율 조절 기능을 유지하려면 우선 충분히 자야한다. 실제로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살이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칙적인 운동도 좋다. 시간이 없는 경우 짧게라고 강하게 하는 운동을 권한다. 아침에는 유산소 운동, 저녁에는 근력 운동이 좋다. 음식 섭취는 칼로리량 보다도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음식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야채도 많이 먹고 탄수화물도 양질의 것, 즉 현미, 거친 곡류 섭취를 하고 밀가루, 단 것을 삼가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