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 40대 여성
경락 마사지
경락은 피부 바깥쪽에 얇게 깔려 있는 것이다.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물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건드려주는 것이 바로 경락 마사지라고 보면 된다. 흔히 경락 마사지라 하는 것은 근육을 뭉개서 근육 속 노폐물을 빼주는 것인데 근육을 만지는 경락 마사지는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경락이라는 용어는 한방에서 쓰이는 말로 상업적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경락이라는 용어에 대한 법적 규제도 생겼다.
효과
일반적으로 근육을 만져주는 것은 효과가 있다. 근육이 긴장되고 굳어 있으면 뼈가 굳게 되는데 이를 이완시키고 풀어주면 뼈가 똑바로 서게 된다. 양방의 정형외과 물리치료에서도 가능하며 한방의 추나요법으로도 가능하다. 보통 뼈를 직접 밀어넣으면 바로 잡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이는 오래 가지 않아 도로 튀어나가게 된다. 뼈 모양이 휘어진 것은 근육을 바로 잡으면 뼈가 곧게 서게 된다. 인대나 근육을 같이 조정해주어 근육이 원래의 모양을 회복하면 뼈는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근육을 잘 조정해준다면 뼈 모양도 변화할 수 있다.
경락
한방에서의 경락은 기차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락의 흐름은 기차길, 경혈은 역이라고 보면 되는데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이다. 피부 아래쪽 아주 얇은 층부에 존재하며 오장육부에 기와 에너지를 보내준다. 자기 전에 손가락으로 목뒤의 근육을 두드리듯이 마사지 해주면 소름이 돋는 느낌과 함께 머리에 쌓여 있던 독소가 빠져나오고 신선한 피가 올라가 좋다. 얼굴 쪽 신경은 목 뒤쪽에서 오는데 얼굴의 피부를 관장하게 된다. 이렇게 자극을 받으면 경락이 전달되어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
부작용
대중적으로 알려진 경락 마사지는 너무 세게 만지면 근육이 일부 파열되어 좋지 않다. 또한 경혈자리를 너무 세게 누르면 뼈에 붙은 자리가 손상을 입어 관절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어깨나 목 주변, 턱관절 주변 등을 주의하고 아프지 않게 가볍게 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평소 척추관협착증이 있다면 하지 않도록 하고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도 좋지 않으니 주의한다. 이보다는 부드럽게 하는 림프 마사지를 더 권한다. 이는 뷰티샵 뿐 아니라 이미 외과나 한방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사각턱에 좋은 경락 마사지
손바닥 아래쪽에 살짝 들어간 부분을 턱 아래 근육 자리에 갖다대고 돌려준다. 세바퀴쯤 돌리고 위로 당겨준다. 이렇게 하면 턱관절의 저작 근육들이 작아져 위로 달라붙고 피부를 지지하는 인대근육이 회복되어 위로 올라간다. 너무 세게 하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