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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사상체질-태음인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09-10-11

사상체질-태음인
싱싱라이프에서는 10월 한달동안 4주에 걸쳐 사상체질에 대한 특집 기획을 마련했다. 오늘은 지난 시간 태양인에 이어 태음인에 관해 알아본다.

태음인

태음인은 머리가 좋고 지혜롭고 마음이 넓다. 소 같은 사람이다. 덩치는 커도 청정하고 맑고 예쁘다. 눈빛 때문이다. 태음인의 눈은 맑다. 그러나 머리가 너무 좋거나 너무 지혜로워 남들의 생각을 잘 보고 이용을 하는 경우 사기꾼이 되기도 한다. 태음인은 대장을 잘 만나 인정받으면 한가지를 맡아 알아서 발전시키는 사람이다. 대기업의 평사원에서 이사나 사장까지 오르는 이들이 그러하다. 또한 진정한 지도자나 대부가 될 수 있다. 말수가 적고 포용력이 큰 사람이 이들이다. 다만 태음인은 소외를 받으면 좋지 않다.

단점

태음인의 단점은 살이 찐다는 것이다. 배가 펑퍼짐하고 덩치가 크다. 태음인은 간장 기능이 좋아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덩치가 크고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은 태음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간이 지치는 줄 모르고 사용하니 간이 빨리 망가질 수 있다. 충혈성 간염이나 지방간이 올 수 있다. 태음인은 폐 기능이 약해서 담배를 못 피운다. 그런데 보통 술을 마시면 담배를 피우게 되어 태음인에게는 좋지 않다. 폐기관지가 약해 폐암이 잘 오며 대장암도 잘 오는 것이 태음인이다. 장 내시경을 해보면 장용종이 많고 염증이 지나간 흔적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태음인에게 좋은 것

태음인은 담배를 제외한 아무거나 다 먹어도 좋다. 다만 찬걸 오래 먹지 않도록 한다. 열태음인은 찬걸 먹어도 괜찮지만 한태음인은 찬걸 먹지 않도록 한다. 배가 아프면 찬걸 먹지 않도록 한다. 몸에서 당기는 걸 먹으면 된다. 소가 풀을 먹고 살듯이 태음인은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몸에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서이다.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사람은 보통 먹는 음식양의 4분의 1만 먹어도 오히려 몸이 개운해진다. 사람의 에너지는 땅과 태양에서 80%를 먹는 것에서 20%를 얻으므로 먹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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