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동안 사주에 걸쳐, 사상체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소음인에 대해 알아본다.
소음인
사상체질은 각각의 특성마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 소음인은 몸의 아래쪽 장기인 신장기능 계통이 좋다. 신대 비소한 체질이다. 콩팥, 신장 그리고 여자들은 자궁, 남자들은 전립선, 허리 등이 좋다. 때문에 꾸준함이 좋은 사람들이다. 소음인은 비위기능이 약하므로 과식을 하지 못한다. 소음인은 워낙 사려가 깊고 생각이 많은 편인데 내성적이고 배려심이 깊어서 그렇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고민도 많다. 외향적으로 튼튼하고 밝아보여도 외양과 마음이 다른 경우가 많아 여리고 내심이 깊은 사람이 많다. 머리를 많이 쓰게 되므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위장이 꽉 조여져 좋지 않은 것이다.
장점
소음인은 사려가 깊은 만큼 경거망동을 하지 않는다. 겁이 많고 신중하다. 그러나 대장을 잘 만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리더쉽도 잘 발휘한다. 신중함과 온화함이 이들의 특징이다. 가족 문화가 발달하는 현대사회에 이상적이다. 주체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가정을 살피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관리
소음인은 잔병이 많다. 평소 아픈 데가 많지만 오래 사는 건강한 체질이다. 평소 아픈 적 없던 사람이 큰 병에 걸리는 것과 반대라고 보면 된다. 평소 건강관리는 꾸준한 운동이 좋다. 생각이 많고 조심스러워 머리와 마음에서 지치고 몸이 움직이는 걸 힘들어하는 체질이므로 몸이 게을러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게을리 하기 쉬우므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 꾸준함이 특징인 소음인인 만큼 꾸준한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하면 된다. 소음인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것은 좋지 않다. 따뜻하게 샤워를 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극 열성인 닭고기나 극 냉성인 돼지고기도 별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