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 암과는 직접 연관없고 한방 치료 가능
자궁 근종의 뿌리 세포와 암의 뿌리 세포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직접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서양의학에서는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자궁근종이 생긴 환자의 경우 자궁내의 혈류가 활발하지 않고 어혈 등이 있을 가능성이 많아 자궁의 환경이 다른 사람보다 암을 일으킬 확률이 많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근종의 크기보다 중요한 증상
문의하신 분의 경우처럼 근종의 크기가 1cm정도라면 작은 편에 속하고 최근에는 사이즈보다는 출혈이 있거나, 통증이 있거나 자궁 내막이 두껍거나 할 경우 수술을 하게 된다. 사이즈가 작더라도 중요한 혈관 근처에 있어서 압박에 의해 출혈이 예상될 경우 수술을 권하게 된다. 즉 수술이 필요한 것은 사이즈보다는 형태나 특성에 따라 결정한다.
근종과 임신과는 상관이 없다.
자궁근종이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위치가 문제인데 근종의 위치가 착상되는 부위라든지 그런 경우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95% 이상 근종은 임신과는 상관이 없다. 근종이 중요 혈관 부위에 있어 잦은 출혈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경우 2-30분 자궁 출혈이 계속되면 생명이 위급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만일을 대비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홀몬 교란이 주 원인
자궁근종의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궁 근육에 어혈이나 노폐물이 쌓여 점차 적체되어 혹으로 발전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 열이 쌓여 홀몬 교란이 일어나면 배란이나 생리의 피크 시에 불완전한 피크로 인해 적체물이 쌓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방 치료와 효과
한방 치료는 주로 한약과 침뜸 치료를 하는데 석회질처럼 딱딱해진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3-6개월 정도의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 일단 딱딱한 상태의 근종도 2개월 정도 한방 치료를 할 경우 부드러운 젤 상태로 변화하고 차츰 크기가 줄어들고 완전히 없어진다.
2개월 정도 치료해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 석회질처럼 단단해 진 경우로 이 경우엔 바깥 부분은 부드러워지더라도 내부는 여전히 딱딱해져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로 수술을 권한다. 근종 초기의 경우엔 근종이 부드러운 상태면 한방 치료도 안하고 2-3개월 지켜보면 자연 소멸될 확률도 많다.
자궁근종에 좋은 운동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자궁근종 예방과 치료에 좋은데 한가지 좋은 운동법을 알려주면, 누워서 자전거 타기이다. 이 운동을 하면 질부 근육이 수축 이완되고 자궁체 근육이 활성화된다. 자궁 근육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노폐물이 빠지면서 자궁이 건강하게 된다. 꾸준한 운동의 실천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