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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흉(氣胸)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1-09-03

기흉(氣胸)의 원인과 치료
파리에 살고 있는 교포인데 얼마 전부터 감자기 숨이 차고 걷기도 힘들어 병원에 갔더니 기흉이라고 진단이 나왔다. 기흉은 어떤 병이고 원인과 치료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에게 들어본다.

갑작스런 충격 등으로 폐에 공기가 차서 생기는 병
정상적인 폐는 진공 상태인데 갑작스런 충격이나 침이나 날카로운 물질에 폐가 찔리면 작은 구멍이 생기고 공기가 들어가 숨이 차게 되는데 이런 원인으로 생기는 기흉이 가장 많다. 이 것을 진성 기흉이라고 한다. 그 외에 신경성 기흉이 있는데 신경을 많이 쓰면 뇌의 산소 소모량이 많아지면서 호흡이 빨라져 기흉 현상이 생기게 된다. 또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할 경우 근육이 산소를 많이 필요로하기 때문에 폐가 호흡을 많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폐에 공기가 남아 기흉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불면증으로 밤에 자주 깰 경우 과호흡으로 기흉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 경우 바로 누워서 자기가 힘들다.

평소 폐활량 늘이는 노력이 필요
기흉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폐활량을 늘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적절한 운동이다.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늘이고 폐기관지를 확장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폐활량이 많아도 스트레스 등에 민감한 체질일 경우 폐기관지가 긴장해 기흉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기흉의 한방치료
기흉에 좋은 한방 처방은 청폐사간탕을 들수 있는데 이런 한방 처방과 함께 호흡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1:3 호흡법인데 한번 들이쉬고 짧게 3번 내쉬는 것이다. 내 쉬는 호흡을 많이 하면 폐의 노폐물이 빠지고 시선한 공기가 폐로 유입된다.

바로 누워서 자전거 타기
폐활량을 늘이고 기흉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누워서 자전거 타기인데 엉덩이 밑에 베게를 괴고 하는 것이 좋다. 천정을 향해서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면 폐와 머리의 독소가 아래로 빠지면서 건강한 폐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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