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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홍삼과 인삼의 효능과 차이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1-10-15

홍삼과 인삼의 효능과 차이
캐나다의 유학생이 하숙집 주인이 캐나다인인데 홍삼과 인삼을 사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한다. 인삼과 홍삼에는 어떤 효능이 있고 복용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데 한의사 김문호 원장에게 들어본다.

캐나다, 러시아 등 추운 지방에서 더욱 효능이 좋아
더운 지방보다는 약간 추운 지역에서 인삼과 홍삼의 보약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고려 인삼은 예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했는데 4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거치고 좋은 토양에서 자라는 한국의 인삼은 그 영양가와 효능이 좋다. 인삼과 홍삼은 공통적으로 진액을 보태고 갈증을 없애는 약이다. (生津止曷).

인삼은 열을 많이 발생시키나?
보통은 인삼에는 열이 많아 고혈압 환자 등 열이 많은 사람들에겐 해롭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단 인삼의 머리 부분을 뇌두라고 하는데 이 뇌두에는 극열과 독성이 많다. 반드시 뇌두를 잘라내고 달여야 한다. 뇌두 뿐 아니라 아래 부분 , 보통 1cm 정도까지 뿌리가 연결되므로 그 정도까지 잘라내야 한다. 뇌두를 잘라내고 달여 먹으면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해롭지 않다. 그래도 열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인삼 달인 물에 국화를 띄워 먹으면 된다.

인삼을 여러 번 찌고 말린 것이 홍삼
홍삼이란 인삼을 여러번에 걸쳐 찌고 말린 것이다. 보통 3번 찌고 3번 말린 것이고 좋은 것은 9번 찌고 9번 말린 것이 가장 좋다. 홍삼도 인삼의 효능과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홍삼은 인삼과 달리 열이 없다고 하는데 틀린 말이다. 인삼을 찐 것이므로 열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인삼, 홍삼은 꾸준히 힘을 축적
인삼, 홍삼의 효능은 일시적이지 않다. 꾸준히 복용하면 장기적으로 서서히 꾸준히 몸에 힘을 축적하는 효과가 있다. 러시아나 캐나다 현지에서 좋은 인삼을 고르는 것은 어렵다. 될 수 있으면 한국에서 생산된 정품을 구입하면 믿을 수 있다. 한국 인삼은 중국 등 다른 인삼에 비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약간 노란 색을 띈다. 또 뇌두 개수가 년수이므로 자세히 관찰해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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