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중인 여학생인데 키가 160센티에 몸무게가 50킬로라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뚱뚱한 편은 아닌데 유난히 허벅지가 굵어 고민이다. 여름에 치마도 입고 다니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많다. 굵은 허벅지를 날씬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문의해 왔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에게 허벅지살 빼는 방법을 듣는다.
여성들이 굵은 허벅지 많아
허벅지살은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많다. 그래서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굵은 허벅지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나이인 7살에서 9살, 그리고 15살에서 17살 사이에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급격히 허벅지가 굵어진다. 여성 호르몬이 허벅지에 농축되어 지방산을 형성하는 것이다. 물론 운동선수나 무용가의 경우 일반인들보다 허벅지가 굵다. 그리도 일반인들이 볼 때는 정상이고 날씬한데도 본인은 굵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체질적으로 또 여성 호르몬의 이상 과다 분비로 허벅지가 굵어질 경우 고민이 생긴다. 실례로 갱년기가 지난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허벅지살이 빠지고 오히려 피부는 윤기가 나는 수가 있다.
건강이 가장 중요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원래는 체형이 삼각형으로 하체 근육이 발달한 것이 건강한 모습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남자들은 역삼각형의 체형을 여자들은 허리가 잘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이것은 건강에는 아주 좋지 않다. 어느 정도 굵은 허벅지는 건강의 상징으로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지방 흡입이나 분해 기술로 허벅지 살을 뺄 경우 근육층이 많아 혈관을 손상할 위험이 있다. 체질을 바꿔 빼는 방법이 가장 좋다.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하면 뺄 수 있다
집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반드시 빠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두드리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고무나 나무로 된 망치를 구해 앞부분 울퉁불퉁한 표면으로 허벅지 피부를 강하게 두드린다. 언 정도 아플 정도로 두드려야 효과가 있다. 계속 두드리면 지방층이 분해되면서 살이 빠진다. 또 손바닥으로 아플 정도로 두드리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다. 근육이 많을 경우엔 주먹으로 세게 두드린다. 또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전에 두 시간 정도 걷기도 꾸준히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