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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잦은 방귀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3-11-16

일본에 거주하는 47세의 남성의 사연이다. 최근에 방귀가 너무 자주 나와 고민이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
일본 전통음식인 청국장과 비슷한 나토를 최근에 많이 먹은 탓이 아닌가 한다. 잦은 방귀, 어떻게 하면 치료가 될지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정상적인 생리현상
청취자의 경우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보인다. 음식을 먹으면 입에서의 저작운동으로 잘게 쪼개지면서 분자 크기가 작아진다.
2단계로 위장의 연동운동과 위산 분비로 음식물의 분자구조가 더욱 작아진다. 소장, 대장에서 영양분과 수분이 흡수되고 찌꺼기가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인 소화 과정이다. 이 분해과정에서 생긴 가스가 체외로 배출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러나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물이 몸 안에서 정체돼 썩어 나오는 가스는 냄새가 고약하다. 또 음식물이 체내에서 부패돼 독소가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해롭다.

청국장 등 발효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방귀 자주 나와
청국장 등 발효 음식을 자주 먹어도 소화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배변도 잘되고 방귀도 자주 나온다. 이럴 때 나오는 방귀는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다.
그러나 너무 발효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과발효, 과소화로 위장의 연동 운동이 오히려 저하돼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대복피 등 약초 달여 먹어도 효과
약초를 달여 먹어도 방귀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대복피는 장내의 개스를 없애주기 때문에 달여서 먹으면 방귀가 줄어든다. 또 자기 전에 배변을 하고 자는 습관을 들이면 장내에 배변이 머무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방귀가 줄어든다. 자기 전에 복근 운동도 도움이 된다. 또 양배추를 삶아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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