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TV 방송을 인터넷으로 보던 중 김문호 원장의 ‘귀리’의 효능에 대한 설명을 관심 있게 보았다.
귀리가 노폐물 배출로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던데 귀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한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수용성 섬유질 풍부해 노폐물 분해 기능 탁월
귀리는 서양에서는 ‘오트밀’로 불리며 시리얼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말의 사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 식품인데 최근에는 ‘슈퍼푸드’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노폐물의 분해 기능이 탁월하다. 또 장내 유산균의 생성과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의 건강에 이롭다.
다이어트에도 도움
귀리는 풍부한 섬유질로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불순물을 분해하고 해독 기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 효소의 활동도 돕는 촉매 작용도 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도 높여 비만 예방에도 좋다. 여자들이 간혹 운동을 열심히 해도 근육이 살로 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근육에 젖산 노폐물 등이 쌓이기 때문이다. 귀리를 꾸준히 먹으면 이런 노폐물들도 분해해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좋다.
딱딱한 성질 때문에 충분히 불려서 먹어야
귀리는 쌀보다 훨씬 단단하다. 그 때문에 보통 압축해서 눌러서 먹는다. 밥을 해 먹을 때는 밤새 물에 불렸다가 쌀과 섞어 밥을 해야 한다. 또 볶은 후에 갈아서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거칠게 갈아서 누릉지 처럼 삶아 먹어도 되고 뻥튀기를 해 먹어도 좋다.
중년 나이에 몸매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귀리를 꾸준히 먹으면서 아침에 20분 정도의 체조와 저녁 시간에 1시간 정도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