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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5-06-27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
LA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의 사연이다. 6개월 전에 우연히 두드러기가 생겨 피부과에 가서 처방약을 먹었더니 금방 없어져 별 걱정 없이 지냈는데 최근에 다시 두드러기가 재발해 수시로 가렵다.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 항히스타민제라 굉장히 졸린 부작용이 있다. 한방 치료법은 없는지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면역 물질이다.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의 독소가 발생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 발동으로 나오는 물질이 히스타민이다.
이 방어물질이 지나치게 많이 나올 때 피부 발진,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긴다. ‘항히스타민제’는 이 히스타민 물질을 억제하는 약으로 두드러기 등을 완화시킨다. 증상은 없어지지만 졸림 등의 부수적인 증상이 생긴다.

근본 치료는 안 돼
보통 식중독이나 외부적인 자극에 의한 두드러기는 그냥 있어도 이틀이나 일주일이면 증상이 사라진다. 심할 경우 독소가 몸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한다.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좋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체질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다.

열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치료법 달라
같은 두드러기나 피부 발진일 경우라도 열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열이 피부 표면에 누적돼 있을 경우 발산시키는 한약 처방을 쓴다. 또 사우나, 운동 등으로 땀을 내서 열을 발산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열이 속에 있고 체질적으로 열독이 차 있는 사람의 경우 땀을 내는 경우 안의 열이 더욱 차올라 증상히 심해질 수 있다. 내부의 열을 식히는 해열 처방을 한다. 또 좋은 운동으로는 천천히 걷는 것이다. 천천히 걸으면 위쪽의 열이 아래 쪽으로 내려오면서 균형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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