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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침의 과다 분비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5-07-18

침의 과다 분비
캐나다에 유학 중인 남학생의 사연이다. 평소에 침을 많이 흘리는 편이다. 오래전부터 침이 많이 나와 짜장면을 먹으면 그릇에 항상 침이 많이 고였다. 최근에는 입안에 항사 침이 많이 고여 불편한 느낌이다. 어머니는 건강한 증거라고 하는데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이니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지나치게 침이 많이 나오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교감 신경의 항진이 원인
우리 몸에는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있는데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뉜다. 교감 신경은 활동적이고 흥분하는 계통의 신경을 좌우하고 부교감 신경은 안정, 진정 작용을 관할한다. 침을 많이 흘리는 것은 부교감 신경이 활발히 움직여 지나치게 안정을 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낭만적이고 느긋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많아
낭만적이고 느긋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침을 많이 흘리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또 구조적으로 구강 구조가 아랫턱이 많이 나오거나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형태의 사람들이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다. 또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교감 신경이 흥분하게 되는데 지속되면 자율신경실조가 발생해 부교감 신경도 조절이 잘 안 돼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약제와 침으로 치료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약제와 침으로 치료한다. 원인을 잘 파악한 후 원인에 따라 교감, 부교감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도 안정시키는 처방을 쓴다. 교감 신경에 이상이 오면 부교감 신경에도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체적으로 자율신경이 안정돼 적절히 잘 작용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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