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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살이 빠지는 원인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5-11-28

살이 빠지는 원인
LA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살이 갑자기 많이 빠졌다.
4달 동안 5kg의 체중이 빠졌다. 4달 전부터 하루에 걷기 운동을 1시간 정도 한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무슨 병이 있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한다. 또 요즘 단 음식이 당겨 하루에 단팥빵을 2개씩 먹는다.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갑자기 살이 빠지는 원인들을 살펴본다.

한 달에 평소 체중의 3%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
운동과 식이 요법을 하는 경우 한 달에 평소 체중의 3% 정도 즉 60kg에서 1.8kg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식이요법만 할 경우 보통 한 달에 2% 정도의 체중이 빠진다. 또 운동만 할 경우 1%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4달 동안 걷기 운동을 했는데 5kg 정도 빠진 것은 정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통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의 팽창으로 3개월 정도는 오히려 체중이 는다. 이후 갈색지방이 흰 지방을 분해하면서 차츰 체중이 줄기 시작하는데 사연을 보낸 청취자의 경우 운동을 시작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5kg의 체중이 감소한 것은 다소 의외다.

몸이 운동량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체력이 운동량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모성으로 체중이 급속히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체력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걷는 것도 체력에 비해 무리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단 것이 많이 당기는 것은 운동을 통해 근육의 연소량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 것을 줄이고 운동량도 약간 줄여서 몸이 지치지 않을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질환도 급격한 체중 감소 원인
암에 걸린 경우에도 체중히 급속히 빠진다. 암의 경우 한 달에 3kg 정도 눈에 띄게 체중이 준다.
또 갑상선 이상 항진의 경우에도 살이 많이 빠진다. 남성의 경우 간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해독 물질을 만들기 위해 영양분 소모가 심해 체중이 빠진다. 여성은 유방에 종괴가 생겼을 경우에도 방어 물질을 만들기 위해 영양분이 급격히 소모돼 체중이 빠진다.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일단 종합검진을 받아 질환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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