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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남성의 입덧 증상과 간염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6-04-02

남성의 입덧 증상과 간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의 사연이다. 아내가 최근에 둘째를 임신해 입덧이 심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본인도 아내의 입덧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 음식을 먹을 때 구역질이나 매스꺼움이 있고 요즘 피로감이 심하다. 아내가 임신하면 남편도 입덧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이런 증상이 혹시 간염 증상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증상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진단한다.

남자도 입덧하는 경우 많아
부부 사이가 좋을수록 아내가 임신으로 인해 입덧을 하면 남편도 따라 입덧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마음이 측은해지면서 남편의 몸에도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 경우 임신한 아내보다는 입덧의 정도가 비교적 약하게 나타난다. 또 체질에 따라 민감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고 다소 둔감해 잘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뇌에서 생각이나 상상하는 것이 몸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것들이 많다.

급성 간염의 경우 다양한 증상 나타나
급성 간염의 경우 입덧 증상처럼 매스꺼움, 구역질 등이 있지만 정도가 훨씬 심하다. 또 얼굴에도 황달 증상이 생겨 본인 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쉽게 병세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입덧 증세만으로 ‘간염’을 의심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로 생각된다. 간염의 경우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추정되는 원인 불명도 있고, A,B,C 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 있는데 그 중 B형 간염의 경우가 가장 급속히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가장 위험하다.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극복
입덧 증상이 지속되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에 활력이 생기면서 마음도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면 서로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임신한 아내와 함께 산책하고 즐겁게 더불어 하는 시간들을 많이 갖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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