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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

#김문호의 한방 건강 상담실 l 2016-06-11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다. 평소 얼굴에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이다.
최근에 영업부로 발령이 났는데 고객들과의 상담 시 얼굴에 땀이 흘러 오해를 사는 일이 많다. 체질적으로 땀이 흐르는데 마치 거짓말을 하고 있어 긴장돼 땀이 흐르는 것 처럼 보여 신뢰에도 문제가 있다. 다한증의 원인과 한방 치료법에 대해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몸 안에 열이 차서 땀으로 배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얼굴, 머리, 겨드랑이, 손발 등에 많이 난다. 근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 몸에 찬 열을 식히기 위한 생리작용에 의해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해서 몸의 열을 식히는 치료가 필요하다.

무조건 땀을 막는 치료는 좋지 않아
몸의 열을 내리기 위한 생리적인 작용인 땀을 무조건 막는 치료는 좋지 않고 부작용이 생긴다.
수술 요법도 가끔 하게 되는데 땀이 나는 곳을 막으면 다른 곳에서 땀이 나게 된다. 보통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심장의 열 때문이다.
한방 치료는 심장의 열을 식히는 처방을 한다. 또 위열이 많은 경우 상부에 땀이 많이 나는데 이 경우 식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위열을 내리고 식도염을 치료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땀이 나는 부위에 침 치료도 효과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직접 침을 놓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
열독이 빠지기 때문이다. 뇌신경열독이 많으면 머리와 뒷목에 땀이 많이 난다. 이 경우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근육인 승모근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체열을 내리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젖은 수건에 얼음을 싸서 어깨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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