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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美동포 어바인市 부시장에 임명

#글로벌 코리안 l 2005-01-13

글로벌 코리안

美동포 어바인市 부시장에 임명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시의원으로 당선된 강석희(51)씨가 부시장에 임명됐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베스 크롬 시장의 강 의원 부시장 임명안을 승인했다. 그는 앞으로 1년 간 인구 17만 명의 어바인시 부시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 부시장은 13일 미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비백인 소수계가 33년만에 시의원에 당선된 것도 놀라운 일인데, 이번에 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한인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부시장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강 부시장은 보성고와 고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7년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15년 동안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근무하면서 회사의 유일한 아시안 매니저로 이름을 날렸다.

글로벌 프로덕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강 부시장은 한ㆍ미 민주당협회 회장, 오렌지카운티 한ㆍ미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조앤 강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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