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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과테말라에서 ‘카페’ 연 청년 5인방

#글로벌 코리안 l 2016-07-20

글로벌 코리안


멕시코 아래,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과테말라!
과테말라의 수도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아름다운 ‘아티틀란 호수’가 있다. 이 호수 주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파나하첼’에 한국말로 ‘브라운 홀릭’ 이라고 쓴 간판이 보인다.
바로 이곳에 한국의 청년 5인방이 카페 로코(Cafe loco)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5인방 대표 김진영 씨와 얘기를 나눈다.

커피의 본 고장을 찾아 정착
김진영 씨는 한국에서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의 매니저였다.
일상적인 생활에 지쳐갈 무렵, 사표를 내고 커피의 본 고장인 중앙아메리카로 떠났다. 바리스타로 일하던 동료와 함께 1년 간 여행하면서 마음껏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를 접하고 여행 중 뜻이 맞는 3명의 청년들도 만났다.
5명이 의기투합해 3년 6개월 전 과테말라 작은 마을에 ‘카페 로코(Cafe Loco)라는 커피 점을 오픈했다. 카페 로코는 현지어로 ’커피에 미쳤다!‘ 는 뜻이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처음엔 현지인들 고객들과의 언어 소통이 어려웠다.
더욱 어려웠던 점은 현지인들의 생각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었다. 순수하고 열려있는 마음의 현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일 고객들의 사소한 얘기들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 힘썼다.
덕분에 이제는 단골도 많이 생기고 입소문으로 현지인 고객들도 늘고 있다. 또 관광지라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좋은 원두로 정성껏 만든 커피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원두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카페 로코의 커피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품질 좋은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키려 노력한다.
‘달마시안’이라고 이름 붙인 ‘화이트커피 라테’가 인기 메뉴다. 또 한국의 전통차인 ‘유자차’도 인기가 높다.

열린 마음으로 직접 체험하며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
한국의 청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에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청년들이 해외 진출을 생각할 때 주로 선진국들을 생각하는데 저개발국들을 직접 가보고 체험하면 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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