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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상해한국인회(한국상회) 최초 여성회장 송영희 씨

#글로벌 코리안 l 2017-05-13

글로벌 코리안



중국 상하이에 있는 기업들과 교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단합과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혁할을 하고 있는 상해한국인회(한국인회) 24대 회장에 최초로 여성 회장이 선출됐다.
주인공은 상해 현지 ‘상해웨이나화장품’의 송영희 대표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교민들과 기업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송영희 회장과 얘기를 나눈다.

교민들을 위한 ‘안전의료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목표
중국 상해한국인회는 상하이 지역의 10만여명의 교민회와 상공회를 겸하고 있다.
지난 2월 회장에 취임한 송영희 씨는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마케팅 담담 상무, KT홈고객전략본부장 등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LG생활건강에 근무할 당시 상하이 주재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고 지난 해 다시 상하이로 건너가 ‘상해웨이나화장품’ 대표를 맡고 있다.
송 회장은 상해한국인회가 해야 할 다양한 과제 중에서 우선적으로 교민들을 위한 ‘안전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병원들이 대부분 병실이 부족해 응급 시 즉각적인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상하이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대형병원 의료진 파악, 응급 시 메뉴얼 구비 등 ‘안전의료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늘 창의성 개발 위한 노력
송영희 회장은 그 동안 외국인 회사에서 인사와 마케팅의 글로벌 기준을 배우고 대기업의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늘 창의성 개발을 위한 노력을 했다.
제품 개발 때 마다 차별적, 전략적 대안을 제시해 여성 임원으로서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생활건강에 재직 시 상하이 주재원으로 근무했을 때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늘 상하이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2016년 상하이에 있는 지인의 소개로 ‘상해웨이나화장품’ 대표를 맡아 상하이로 가게 됐다. 상하이 현지 회사 운영에도 지난날의 많은 경험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확실한 목표, 철저한 준비가 해외 진출 성공 비결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송회장은 말한다.
“먼저 목표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과감하게 해외에 가서 현지 경험을 쌓고 현지 언어를 익히는 것이 필수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전 정신, 그리고 창의력 개발에 힘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송회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중국 보다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흥국으로 진출할 것을 권한다.

교민들을 위한 ‘지식나눔포럼’ 운영도
송영희 회장은 상하이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식나눔포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CEO들을 위한 ‘중국인문학포럼’, 교민들을 위한 ‘문화 같이 즐기기’ 등이 대표적이다.
송회장은 2세들을 위한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현재 상하이 교민들이 아이들을 일반 한국 유치원에 보내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한국학교 병설 유치원’ 개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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