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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땅기다' 와 '땡기다'

2006-07-10

땅기다 와 땡기다

점원 :

손님 :

점원 :

손님 :

점원 :


손님 :

동료 :


손님 :

동료 :
어서 오세요! 뭐 특별히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로션 하나 사려고요.

평소에 사용하시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아니요. 좋은 거로 하나 추천해주세요.

먼저 피부 상태부터 좀 볼까요?
평소에 세수하고 나면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있으세요?

좀 그런 편이에요. 세수하고 바로 화장품을 바르지 않으면 땡기죠.

그럼 건성이시네요.
건성에는 이 로션이 좋거든요. 손들에 발라보시겠어요?

느낌이 촉촉한 게 좋네요.

이 제품에 천연 허브 나뭇잎 추출 성분이 들어있거든요.


점원은 피부가 '땅기는'이라고 표현했고, 손님은 피부가 '땡기죠'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땅기는'의 기본형은 '땅기다'로 '몹시 켕기어지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여기서 '켕기어지다'는 '단단하고 팽팽하게 되어지다'의 뜻으로 '몹시 단단하고 팽팽하게 되어지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사람들은 '땅기다'보다 '땡기다'를 많이 사용하는데 '땡기다'는 '땅기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예문에서 화장품을 사러 온 손님은 피부가 '땡기죠'가 아니라 '땅기죠'라고 고쳐서 표현해야 합니다.


올바른 우리말 표기법

'나뭇잎'은 '나무의 잎'을 뜻하는 말로 '나무'와 '잎'이 합해진 단어입니다. 간혹 '나뭇잎'을 표기할 때 '나무'에 '잎'을 써야할 지 사이시옷을 쓴 '나뭇잎'으로 써야할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음은 [나문닙]으로 나지만 표기를 할 때는 '나무'와 '잎' 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어 '나뭇잎'이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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