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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풋나기' 와 '풋내기'

2006-09-14

풋내기 와 풋내기

남편 :

아내 :

남편 :

아내 :

남편 :


아내 :


남편 :

아내 :


남편 :


아내 :

남편 :

아내 :
여보, 나왔어.

저녁은 요?

배고픈데, 얼른 밥 좀 줘!

당신이 좀 차려먹어요. 난 재원이 안고 있어야 한단 말이에요.

깊이 잠들었네 뭐.
이제 눕히면 되겠네. 같이 밥 먹자!

아까 눕혔다가 자지러지게 우는 바람에, 얼마나 진땀 뺐다고요.
그러지 말고 당신이 좀 차려 먹어요,

누가 풋나기 엄마 아니랄까봐 티를 내요.

처음엔 다 그런 거지,
풋내기 시절 없이 현모양처 된 사람이 있는 줄 알아요?

아! 몰라. 밥 차려먹기 귀찮아.
나가서 콩나물 국밥 사먹고 올 거야.

여보!

왜? 밥 차려주게?

냄비 가져가서 내 꺼도 좀 사다 줘! 나도 먹고 싶다.


남편은 아내를 가리켜 ‘풋나기’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아내는 ‘풋내기’라고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두 표현 중 맞는 표현은 ‘풋내기’입니다.

‘풋내기’는 ‘경험이 없어서 일에 서투른 사람’과 ‘차분하지 못하여 객기를 잘 부리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풋나기’는 ‘풋내기’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따라서 대화에서 남편은 ‘풋나기’ 대신 ‘풋내기’로 고쳐 말해야 맞습니다.

올바른 우리말 표기법

‘냄비’는 정말 많이 사용하는 쉬운 말로 ‘음식을 끓이거나 삶는 데 쓰는 도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간혹 ‘남비’로 혼동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바른 표기는 ‘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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