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익명성’을 이용해서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곤 합니다. ‘익명(匿名)’이라는 말의 첫 번째 글자는 ‘숨을 닉(匿)’자를 쓰는데, 두음법칙에 의해서 단어 첫머리에서는 ‘익’을 쓰는 것이지요.
‘숨을 닉(匿)’자를 쓰는 단어 가운데 ‘은닉(隱匿)’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물건이나 범죄인을 감추는 것’을 나타내는데, 대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숨겨 준다거나 훔친 물건을 숨겨 두는 죄를 ‘은닉죄(隱匿罪)’라고 하지요. 이것을 발음할 때 [으닉쮀]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은닉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은닉’에서 ‘은’자는 ‘숨을 은(隱)’자를 쓰는데, 이와 같은 한자를 쓰는 표현으로 ‘은폐(隱蔽)’라는 것이 있습니다. ‘숨을 은(隱)’자에 ‘덮을 폐(蔽)’자를 쓰는 ‘은폐’라는 말은 ‘덮어 감추거나 가리어 숨기는 것’을 뜻하고, ‘어떤 사실을 은폐하다’ 또는 ‘어떤 정보를 은폐하다’와 같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은폐’는 ‘은닉’보다 더 적극적이고 지능적으로 대상을 보거나 들을 수 없게 한다든지, 보거나 들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또 ‘은폐’는 군사적인 면에서 적에게 관측되지 않도록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인원이나 장비, 시설 등을 숨기는 일을 가리켜 말한다는 것도 함께 알아 두시지요.
‘숨을 닉(匿)’자를 쓰는 단어 가운데 ‘은닉(隱匿)’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물건이나 범죄인을 감추는 것’을 나타내는데, 대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숨겨 준다거나 훔친 물건을 숨겨 두는 죄를 ‘은닉죄(隱匿罪)’라고 하지요. 이것을 발음할 때 [으닉쮀]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은닉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은닉’에서 ‘은’자는 ‘숨을 은(隱)’자를 쓰는데, 이와 같은 한자를 쓰는 표현으로 ‘은폐(隱蔽)’라는 것이 있습니다. ‘숨을 은(隱)’자에 ‘덮을 폐(蔽)’자를 쓰는 ‘은폐’라는 말은 ‘덮어 감추거나 가리어 숨기는 것’을 뜻하고, ‘어떤 사실을 은폐하다’ 또는 ‘어떤 정보를 은폐하다’와 같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은폐’는 ‘은닉’보다 더 적극적이고 지능적으로 대상을 보거나 들을 수 없게 한다든지, 보거나 들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또 ‘은폐’는 군사적인 면에서 적에게 관측되지 않도록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인원이나 장비, 시설 등을 숨기는 일을 가리켜 말한다는 것도 함께 알아 두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