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용어] 콜금리

2007-06-08

뉴스

콜금리란?

Call rate.

금융기관끼리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서로 주고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 단기 실세금리의 지표로 사용된다.

금융기관들도 예금을 받고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등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자금이 남을 수도 있고 급하게 필요한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면 자금이 필요한 금융기관이 자금이 남는 금융기관에서 차입해오게 된다. 이처럼 금융기관 상호간에 과부족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을 콜 시장이라 하고 여기에 적용되는 금리를 '콜금리'라 한다.

어떻게 운용되나?

실제 콜시장 거래는금 융기관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의 중개에 의해 이뤄진다. 금융기관간의 직거래 방식도 허용은 된다. 1일부터 30일까지의 자금 거래가 이루어지고 약 90%이상이 1일물(overnight)이다. 그래서 통상 콜금리는 1일물 금리를 뜻한다.

콜금리는 금융기관간에 적용되는 금리이지만 사실상 한국은행이 통제를 하고 있다.
콜금리가 모든 시중금리의 기초가 되기 때문. 즉 콜금리의 변동에 따라 시장 모든 금리가 변하게 되고, 이것은 거시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한 국가와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콜금리는 국가의 경제정책을 반영하는 동시에, 경제정책의 수단이 된다.

콜금리의 역할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거나,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속도를 높이는 것과 같다. 즉 경기과열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면 콜금리를 높여 시중자금을 흡수하고(브레이크를 밟고), 경기가 너무 위축될 것 같으면 콜금리를 낮추어 경기활성화를 꾀한다(엑셀러레이터를 밟는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