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이해찬
1952년 7월 10일 충남 청양 출생. 용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5선 의원.
민청학련사건, 김대중내란음모사건 등으로 옥살이를 했고,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상임부위원장,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총무국장 등으로 민주화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17대까지 5선을 기록했다. 1995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1998년 교육부장관, 2004년 국무총리.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두 정부에서 요직을 거치면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평. '노(盧)의 남자'로 불릴 만큼, 참여정부에서는 킹 메이커, 또는 막후 실세로 꼽히며 범여권에서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해찬세대'란 말이 자리잡을 만큼, 교육부장관 재직시 대입제도 개혁과 관련해 원성을 듣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이미지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선거에 '약하다'란 평을 듣는다. 또 총리 시절 '부적절한 골프'로 파문을 일으켰고, 여기에 대해서 고압적인 자세로 버티다가 결국 낙마한 경력은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던 것도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