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안토노프)-24.
소련에서 개발한 민간 수송기. 1960년 첫 비행을 했고, 단거리 여객기로 사용된다.
폭 29.2m, 높이 8.3m에 최대좌석수 52석.
쌍발 프로펠러. 최고 속도 450㎞/h에, 항속거리는 2,400㎞.
현재 약 450대가 운항되고 있다.
러시아 항공기는 대부분 노후해 사고다발 기종이란 불명예를 쓰고 있다.
이른바 러시아 항공기 사고다발 3총사는 이번에 사고가 난 AN-24를 비롯, TU(투폴레프)-134(84석), TU-154(180석) 등을 일컫는다. 잦은 항공사고를 빗대 소련 시절에는 '인민의 무덤'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AN-24는 앞서 2005년 러시아 북부 바렌데이에서 추락, 29명의 희생자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