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19일 일본서 출생. 동지상업고등학교(야간)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1965). 국회의원 2선(1992 ~1998/ 14, 15대). 서울시장(2002 ~ 2006).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후보.
샐러리맨에서 현대건설 사장 등 현대 계열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해 이른바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2선 국회의원을 지낸 후 민선 3기 서울시장까지 역임한 후, 그 여세를 몰아 '정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난한 어린 시절과 화려한 성공 신화가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또 강력한 추진력과 실물경제에 밝은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시장 재임시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큰 정치적 자산이 됐다.
하지만, 이런 삶의 궤적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경쟁 세력이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력은, 또 다른 측면에서는, 20세기 토목공사형으로 21세기 첨단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공격도 받고 있다.
연보
196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77년~1992년 현대건설, 인천제철 등 현대계열사 10개사 사장 및 회장
1992년~1998년 제14, 15대 국회의원
2002년~2006년 제32대 서울특별시장(민선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