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07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2007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에서 4.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성장률 0.1%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상반기 기대치와 실적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의 첫째 이유는 상반기 성적이 좋았기 때문. 애초 4.0% 성장을 예측했으나 결과는 4.4%로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설비·건설투자 증가세가 뚜렷하고, 수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아직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0.1%의 의미
2006년 12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반기 4.0%, 하반기 4.7%, 연간 4.4%였다. 상반기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0.4%나 높았는데 왜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0.1% 밖에 올리지 않았을까. 하반기 전망치는 4.7%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결국 성장률 전망치 0.1% 포인트 상향 조정은 사실상 기존 전망이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0.1% 상향조정의 의미는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악화 요인으로는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강세 등이 꼽힌다. 이른바 '가격 변수'가 '비관적'인 것이다. 반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4%에서 4.8%로 상향조정됐다. 특히 미국이 2.1%에서 2.6%로, 유로권이 2.0%에서 2.6%로 성장률 전망이 높아졌다. 즉 가격변수를 설비투자 호조, 세계 경기의 호조 등이 상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상반기 기대치와 실적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의 첫째 이유는 상반기 성적이 좋았기 때문. 애초 4.0% 성장을 예측했으나 결과는 4.4%로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설비·건설투자 증가세가 뚜렷하고, 수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아직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0.1%의 의미
2006년 12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반기 4.0%, 하반기 4.7%, 연간 4.4%였다. 상반기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0.4%나 높았는데 왜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0.1% 밖에 올리지 않았을까. 하반기 전망치는 4.7%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결국 성장률 전망치 0.1% 포인트 상향 조정은 사실상 기존 전망이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0.1% 상향조정의 의미는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악화 요인으로는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강세 등이 꼽힌다. 이른바 '가격 변수'가 '비관적'인 것이다. 반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4%에서 4.8%로 상향조정됐다. 특히 미국이 2.1%에서 2.6%로, 유로권이 2.0%에서 2.6%로 성장률 전망이 높아졌다. 즉 가격변수를 설비투자 호조, 세계 경기의 호조 등이 상쇄해 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