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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한나라당 검증청문회 - 박근혜

2007-07-19

뉴스

다음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 검증청문회의 쟁점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 고 최태민 목사 관련 의혹이란?
△ 고 최태민 목사 = 박정희 정권 시절 박 전 대표와 함께 '구국여성봉사단'을 운영했고 새마음봉사단, 육영재단 등에서 실세로 활동했던 인물.
△ 당시 중앙정보부가 최 목사에 대한 사기, 횡령, 성추행 혐의 등을 적시한 내사보고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 전 대표는 이를 몰랐는가?
△ 박 전대표가 최 목사의 비리에 연루된 것은 아니었는가?
△ 박 전대표와 최 목사가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는가?

◆ 답변
△ 최 목사 관련 의혹은 실체가 없다. 그러나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
△ 최 목사와의 사이에 아기가 있다는 악의적인 이야기까지 있다. 있다면 데리고 와라. DNA검사에도 응하겠다,
△ 아버지(박정희 대통령)가 이런 문제들과 관련해 자신과 최 목사, 당시 중앙정보부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성북동 주택

◆ 성북동 주택 취득 의혹이란?
△ 성북동 주택 = 당시 영남대 이사이던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이 증여한 대지에 건축한 400평, 건평 300평 규모의 고급주택.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청와대에서 나온 뒤 박근혜 전 대표가 1981년부터 살았던 주택.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신기수 회장이 건축해 준 것이 아닌가?
△ 무상 증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등기는 매매한 것처럼 돼 있고, 따라서 증여세를 탈루한 것 아닌가?
△ 경남기업의 영남대 건물 신축공사 수주와 관련한 '리베이트' 의혹이 있다.(박근혜 전대표는 당시 영남대 재단이사장으로 재직)

◆ 답변
△ 신기수 회장이 '아버님과의 인연으로 성북동에 집을 마련했고 유품을 보관할 장소가 있으니 이사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받아들였다.
△ 등기하고 법적인 문제는 (신 회장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해서 믿고 맡겼기 때문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는 보지 못했다. 세금 관계나 모든 걸 처리를 알아서 한다고 해서 믿고 맡겼다.
△ 경남기업의 영남대 공사 수주는 경쟁입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가 교비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고 공사수주 대가로 성북동 주택을 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육영재단

◆ 육영재단 의혹이란?
△ 육영재단 = 어린이회관을 운영하는 공익재단. 1969년 설립.
△ 박근혜 전 대표가 육영재단 이사장에 재직하면서(1982 ~ 1990년) 거액의 연봉과 판공비를 받았는가?
△ 1990년 육영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날 때 후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동생 근령 씨와 갈등이 없었는가?
△ 1987년 당시 어린이회관 직원 및 숭모회의 소요는 고 최태민 목사의 비리 때문 아니었는가?
△ 최 목사 일가가 강남에 수 백억원 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은 육영재단 재산 착복을 통해서가 아닌가?

◆ 답변
△ 육영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보수와 판공비를 받은 기억이 없다.
△ 이사장 퇴임 당시 그때 급조된 단체도 있고 거기서 형제간을 이간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동생과 큰 불화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
△ (최태민 목사가 실세였다는 등의 의혹과 관련) 이런 얘기를 만드는 것 자체가 제가 무능하다거나 일을 잘 못한다고 폄하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최 목사는) 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분이 예우 차원에서 고문으로 모신 것.
△ 육영재단은 공익재단으로 단 한푼도 맘대로 쓸 수 없다. 당시 굉장히 투명하게 운영했기 때문에 어떻게 육영재단 돈을 빼서 착복할 수 있겠나.

정수장학회, 영남대학교 재단

◆ 정수장학회 및 영남대학교 관련 의혹이란?
△ 정수장학회 =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부일장학회의 헌납으로 발족. 이에 대해 2007년 5월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강탈한 재산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 정수장학회는 강제 헌납된 것 아닌가?
△ 최필립 현 이사장 임명에 관여한 것 아닌가?
△ 이사장 재직시절 섭외비 탈세, 건강보험료를 미납했다. 특히 섭외비를 받은 것은 횡령 아닌가?
△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하면서 이사장 급여를 두배 이상 올린 것은 무슨 이유인가?
△ 영남대학교도 강취한 것 아닌가?

◆ 답변
△ 정수장학회가 강제헌납됐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자료를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가 헌납 등은 결정할 권한이 없다.
△ 선친 시절은 물론 5공화국과 김대중 정부에서도 일한 사람(최필립 이사장)을 제 측근이라고 하면 억측이다.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 섭외비 탈세와 건강보험료 미납 의혹은 법이 바뀐 것을 잘 몰랐던 실무진의 착오였으며 추후 납부했다. 일주일에 두세번 가서 결재도 하고 이사회도 주재하는 등 이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한 만큼 횡령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 (이사장 급여 인상은) 당시 장학회가 대주주로 있던 문화방송 등의 사장과 급여를 맞춰 지급한 걸로 알고 있다.
△ 영남학원 설립 당시 아버지가 많은 지원을 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사로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수락했던 것이며 이후 이사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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