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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탈레반의 외국인 납치와 한국인

2007-07-20

뉴스

탈레반의 납치가 빈번해지는 이유

외국군 철수를 압박하는 도구다. 다국적군의 균열과 궁극적으로는 전면 철군을 노리는 것. 미군과 다국적군이 철수하면 탈레반이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탈레반은 외국인 납치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미군과 나토군을 상대로 전투를 하는 것보다 더 손쉬운 압박 수단이 된다.

사례로 본 탈레반의 납치극

탈레반은 이라크의 저항세력에 비해 피랍자들을 '처형', 즉 살해하는 경우는 훨씬 적다. 다만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을 경우, 즉 얻을 것이 없을 경우, 피랍자를 살해하기도 한다.

◆ 풀어준 경우
2007년 3월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 아프간 주재 특파원 대니얼 마스트로쟈코모의 경우,
요구 조건은 이탈리아군 철군이었으나 철군을 우려한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재소자 5명을 풀어 줌으로써 20일만에 석방됐다.

◆ 살해한 경우 요구
2006년 3월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아프간 재건사업에 참여한 독일회사 직원인 알바니아인 4명이 차량 이동중 납치됐다가 결국 살해됐다.

한국인의 경우

◆ 불리한 요소
△ 한국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다.
△ 이슬람이 싫어하는 기독교 선교가 활발해 반감을 살 소지가 많다.

◆ 유리한 요소
△ 한국군은 대 테러작전에 관여하지 않는다.
△ 대민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

◆ 예상 요구조건
△ 한국군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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