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피랍에서 석방까지 아프간 한국인 인질사태를 날짜별로 정리한 일지이다.
2007년 7월
19일
탈레반 무장세력, 가즈니주 카라바그 지역에서 한국인 23명 납치, 억류
20일
피랍 사실 확인
탈레반, 한국군 즉시 철수 요구하면서 21일 정오(한국 시각 오후 4시30분) 1차 협상 시한 설정.
탈레반,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맞교환 요구.
21일
탈레반 협상시한 22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로 연장
이후 23일까지 계속 협상시한 연장
이후 탈레반, 한국정부와 직접 협상 요구
25일
봉사단 인솔자 배형규 목사 피살.
27일
여성 인질들 인터뷰 공개 시작
이후 탈레반이 인질 동영상도 공개
대통령 특사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아프간 파견
29일
백종천 특사,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면담했으나 별 무성과
30일
배형규 목사 유해 귀국
31일
심성민 씨 피살
청와대 성명 발표, 테러 대응 원칙의 유연한 적용을 천명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탈레반에 대해서는 또다시 인명을 해치는 경우 좌시 않겠다고 경고.
2007년 8월
5일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대통령, 미-아프간 정상회담, 탈레반과 불타협 강경 입장 재확인
9일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접경 평화 지르가 개최됐으나 인질 문제에 대한 별다른 논의 없이 폐막
10일
한국 정부, 탈레반과 1차 '대면협상'
11일
오후 6시(한국시각 오후 10시30분), 탈레반 대변인 자처 유수프 아마디, "아픈 여성 인질 2명 우선 석방" 발언 보도
12일
오전, 인질 석방 "보류" 보도
유수프 아마디, "취소", "보류" 등 엇갈린 발언으로 혼선을 보였으나, "석방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힘.
오후, 가즈니 주 적신월사 관계자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7시30분) 인질 석방 가능성 있다고 밝혔으나, 무소식.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여성 인질 2명 적신월사에 인도될 것" 보도
오후 9시께 (한국시각) 인질 석방 보도
오후 9시40분(한국시각) 한국 외교부 여성 인질 2명 신병 인수 공식 확인
14일
한국정부, 탈레반 대표와 전화 통화로 인질 19명의 석방 협상에 관한 의견 조율.
16일
한국정부, 탈레반 대표와 가즈니에서 대면협상 재개.
탈레반, 나머지 인질 석방 조건으로 탈레반 수감자 23명의 석방 요구.
17일
석방된 여성 인질 김경자, 김지나씨 귀국.
18일
탈레반, 한국이 협상에 미온적이라며 인질 1~2명 추가 살해 위협.
19일
탈레반 지역 사령관, 시한 이틀 연장해달라는 한국측 요청 수용.
탈레반 지도자위원회, 인질 운명 결정하는 논의 돌입.
20일
일부 인질, '한곳으로 모아달라'며 단식 투쟁.
21일
아프간 정부, 한국인 인질 사태 해결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구성.
25일
외신의 한국인 인질 19명 석방 합의설 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26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 대통령의 협력 요청 친서 전달.
탈레반, 외신의 인질 석방 보도 부인.
27일
군 당국, 아프간 파병 동의.다산 부대 3개월 연장 주둔 후 철수시키겠다는 계획 발표.
탈레반, 인질 음식 마련에 어려움 토로.
송 장관,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카타르 국왕 예방해 대통령 협조 요청 친서 전달.
탈레반이 대면협상 후 여성인질 3~4명 추가 석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
28일
한국정부, 탈레반 대표와 가즈니 적신월사 건물에서 대면협상 재개. 인질 19명 전원 석방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