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금금리
Federal Fund Rate, 약칭 FFR
금융기관들끼리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한국의 은행간 콜금리에 해당한다.
미국의 대표적 단기금리로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 실세금리의 지표로 이용된다.
즉 일반 상업은행들이 부족한 지불준비금이나 필요자금을 연방기금에서 조달할 때 부담하게 되는 금리이므로 일반은행의 대출금리 수준은 바로 이 연방기금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한달반에 한번씩, 1년에 8번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여기서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할인율과 함께 FRB가 통화량을 조절하는 중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한다.
재할인율
은행들에 긴급자금을 지원할 때 적용되는 금리.
일반 시중은행들은 기업들의 어음을 만기까지의 금리를 감안, 할인해 사들인다.
시중은행들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시 중앙은행에 어음을 매각할 수 있다. 이때 중앙은행은 또 다시 할인을 하게 되는데, 이때 적용되는 할인율을 재할인율이라 한다.
재할인율을 인하되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시중은행들의 비용이 줄어들고, 따라서 대출이 늘고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한다. 즉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린다.
그러므로 연방기금금리와 함께 통화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