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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2007 대선 - 다자구도

2007-11-26

뉴스

'양자구도'에 대응하는 표현.
문자 그대로의 뜻은 후보자가 여럿이 난립한다는 뜻이지만, 2007 대선에서 말하는 다자구도는 진보 보수 등으로 규정되는 양대 세력에서 각각 여러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난립과 분열

흔히 '진보'로 구분하는 '범여권'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 등 3각 정립구도가 만들어졌다.
'보수' 세력으로 분류되는 한나라당은 경선에서 선출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로 분열됐다.

이 외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가 범여권보다 더 진보적인 노선을 대표하고 있고, 지지율 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보수 진보 양 진영에 더 많은 후보가 있다.

후보 단일화와 정치적 단일화

대통령 후보 등록 이후에는 후보 단일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2007 대선은 '다자구도'로 가게 됐다.

◆후보 단일화
후보 등록 이후에는 정당이나 후보자를 바꾸지 못한다. 그러므로 법적으로는 단일화가 불가능하다.

◆정치적 단일화
그러므로 단일화를 한다면, 후보 등록 자체는 그대로 두고, 어느 한 후보가 다른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사퇴하는, 이른바 '정치적 단일화'의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사퇴한 후보나 정당의 등록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투표용지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선거운동을 함께 할 수도 없고, 선거자금을 지원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단일화의 득표효과는 매우 의문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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