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초점] 한국형 이지스함과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

2008-01-21

뉴스

해군이 이지스구축함(7천600t급)에 탄도 미사일 요격 체계를 도입한다는 것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저고도 방어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한국형 이지스함

이지스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을 도입하는 해군의 계획이다.
이지스 시스템이란 "해면으로부터 고고도(高高度;지상 7000∼1만m 정도의 높이)까지 날아오는 복수의 미사일공격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하도록 모든 시스템을 자동화한 최신의 방공전투시스템"을 말한다.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은 7,600톤급 세종대왕함으로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 20개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07년 진수했고, 올해(2008년) 하반기 실전배치된다.
2번함은 2010년, 3번함은 2012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

◆요격 체계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추적해서 공격함으로써 중도에서 떨어뜨리는 통합무기체계.

◆탄도미사일
발사 초기에는 로켓의 추진력으로 가속된 뒤 관성유도에 의하여 비행하다가 최종단계에서 자유낙하하는 미사일의 총칭. 따라서 사거리가 일반 미사일에 비해 길다. 사거리에 따라 6400㎞ 이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400∼6400㎞인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800∼2400㎞인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800㎞ 이하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등으로 구분한다.

◆이지스체계와 탄도미사일 요격
이지스 체계는 기본적으로 미사일을 막는 체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를 갖추는 것은 당연하다.

◆SM-6
함대공미사일 SM-2 블록4의 개량형. 미국이 현재 개발 중이다.
SM-2는 현재 세종대왕함에 장착된 것으로 사거리148km. 그러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데는 제약이 있다.
반면 SM-6는 사거리가 320 ~ 400km에 이른다.
그러므로 SM-6를 도입한다는 것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요격체계를 강화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것이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MD(미사일 방어)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MD와는 무관하며 순전히 우리 군의 독자적인 하층방어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