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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숭례문

2008-02-11

뉴스

국보 1호로 서울의 상징이자 한국의 대표적 문화재.
서울 도성 8개 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정문으로 현존하는 한국의 성문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성의 남쪽으로 난 문이라 해서 '남대문'이라고 통칭한다.

숭례문 약사

태조는 조선왕조 창건 후 한양(서울)에 새 도읍을 정한다.
숭례문은 한양 천도 후인 1395년(태조4년) 도성 남쪽 목멱산(木覓山.남산)의 성곽과 만나는 곳에 짓기 시작해 1398년(태조7년)에 완성됐다.
이후 600년 동안 몇 차례의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존 건물은 1447년(세종29년)에 고쳐 지은 것.
1907년 일본 강점기에 일제가 숭례문과 연결된 성곽을 허물고 도로를 내면서 성문의 기능을 상실하고 도로에 둘러싸여 고립됐다.
이후 1961 ~ 1963년 대규모 해체 보수 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을 통해 1479년(성종10년)에도 한 차례의 대규모 보수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1962년 12월 국보 1호로 지정됐다.


숭례문의 특징

화강석을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아치 모양의 홍예문(虹霓門)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 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
조선 전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지붕은 사다리꼴 형태의 '우진각'.
처마 아래에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또 하나의 공포(貢包)를 넣은 화려한 다포 양식이다.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2005년.
그해 5월 숭례문 주변에 광장을 조성하고, 2006년 3월에는 100년 만에 홍예문이 일반에 개방됐다. 개방 시간은 오후 8시까지.
그러나 2층 문루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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